군마현의 우동을 먹으러 갔다. 일본은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들이 있고 긴자는 그 지역의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긴자를 갔다. 역시 유명한 가게이기에 기다릴거 뻔하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다. 다행히 일찍 도착을 했고 가게는 아직 오픈전...내 앞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사진찍고 하느라 앞줄을 누군가에게 내주었다 ㅋㅋ
내 일행은 3번째~그래도 한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좋다. 줄서는거에 아주 치가 떨려 유난스럽지만 아침 일찍 나와버렸다. 그래도 줄은 섰지만 ㅋㅋㅋ
5대째 하나야마 우동
간판 이름이 ㅋㅋㅋㅋ5대라고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일본은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 하니까.....(역사나 바로 알쥐 ㅋㅋㅋㅋ쳇)
생각보다 가게가 너무 작았다 이휴 ㅠㅠ 이거 첫번째로 들어가지 못하면 한참 기다릴 각이었다. 정말 일찍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ㅋㅋ
아니라 다를까 줄서 있는 동안 내 뒤를 돌아보니 이미 한바퀴 돌아서 줄이 늘어져 있었고 먹는 동안 밖을 내다보니 엄청나게 기다리는 사람들....식당에서 도저히 여유 부리며 수다 떨며 먹을 수 없는 그런 구조!!!!!!와 분위기!!!!!!!
후딱 먹고 나오게 되는 그런 아주 신박한? 가게다 ㅋㅋㅋ
이 집은 면이 넓쩍한게 특징이다. 물론 일반 우동면도 있다. 너무 신기했다. 넓은 우동이라.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는 없었다. 전문점은 늘 그렇지...
군마현의 명물이란다. 곤약구이, 야끼만주, 버섯텐푸라
여기는 검정콩물을 주더라. 구수하니 맛이 괜찮았다. 저 녹색 채소는 무엇인고....모르겠다 ㅋㅋㅋ
약간 시큼한? 맛이었다. 여느 나물 무침과 비슷한 맛???
이것이 카케히모가와우동 셋트다. 점심시간이라 코텐동 셋트를 판다.
이것이 자루히모가와우동 셋트다. 자루 우동은 소스에 찍어 먹는 건데 소스는 깨맛, 쯔유 두가지 맛을 준다
이게 처음에 먹을 때는 신기한 맛에 반해버리고 계속 먹으니 느끼해 죽는 줄 ㅋㅋㅋㅋ
우동이 왜 느끼할까나~이해 불가였지만 암튼 느끼했다. 특히 깨소스가 느끼느끼~ 함께준 녹색 야채 무침...그거 왜 줬는지 알겠더라...ㅠㅠ
쯔유는 보통 자루우동 먹는거와 비슷했다. 텐동은 오히려 생각보다 단백했다.
양이 많아서 내가 배가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왜 느끼했는지 모르겠다. 절대 그런맛이 아니였는데.....
다시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다. ㅋㅋㅋㅋ처음이라 신기해서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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