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스키야 함바그

일본 처음와서 일본의 맛집을 다 찾아다니겠노라 다짐을 하고 몇몇 가게들을 엄청 돌아다녔다. 몇백년된 집까지 가보곤 했는데 ㅋㅋㅋㅋ지금와서 보니 부질 없더라. 동네에 더 맛있는 집이 많더라구 ㅋㅋㅋㅋㅋㅋ

얼마전 긴자를 다녀왔다. 긴자에 유명한 맛집이 몰려있기는 한데 그중에 함박 스테이크도 포함 !!!!!

일본이 함박 스테이크가 엄청 유명?하다.  일본에서 만든 요리하고 하는데....그건 일본인들의 생각일 뿐 ㅋㅋㅋㅋ고기 잘 못 먹는 나에게는 함박 스테이크는 잘 넘어가는 편이다. 

유락쵸역과 긴자역 사이에 위치한 정말 코딱지?만한 가게 !!!!!

늘 사람들이 줄 서있고 모퉁이에 위치해 있어서 줄이 길어지면 길가로 나와서 줄을 서야 한다. 당연히 먹으면서 여유따윈 부려서는 안된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 서있고 가게도 쬐끔하니 ㅠㅠㅠㅠ

카드도 안된다. 온니 현금 !!!!!

가격도 싸지도 않다. 다 하나하나 골라서 메뉴를 시키는데 그냥 기본 2만원은 훨씬 넘겨야 한다능0,0---

그래도 맛이 있으니 속으로 불평을 늘어놓으면서도 올수 밖에 없다 ㅠㅠ

이런가게가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흐흐흐

나는 늘 함박을 시킬때 계란 후라이를 꼭 추가해서 먹는다. 엄청 촌스럽다 ㅋㅋㅋㅋㅋ

뭐 어디든 가장 기본이 맛있지 않나?!?!!! 기본에 충실해야지 ㅋㅋㅋㅋㅋㅋ기본이 다져져야지 ㅋㅋㅋㅋ

배불리 먹고나면 항상 2차는 스타벅스~오늘도 사람이 많다. 된장!!!!!!

하염없이 기다린다. 이제 기다림은 나의 인생이 되어버린 듯하다. 일본와서 정말 인내심 하나는 단단히 기르고 갈 모양이다. 성격 정말 많이 죽었다 ㅠㅠ